'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 퇴근 후에도 '열정 만수르'
입력
수정
'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박나래, 퇴근 후 2인2색 일상 공개'열정 만수르' 유노윤호가 '나 혼자 산다'에서 부지런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노윤호와 박나래가 퇴근 후의 일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온라인 콘서트를 위한 리허설 일정을 마치고 집이 아니라 체육관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허설을 4시간이나 하고도 체력이 남아도는 모습이었다.
유노윤호는 열정이 충만한 상태로 운동을 하다가 바닥에 넘어지는 와중에도 "체력은 항상 장난 아니다"라며 열정을 내비쳤다.
유노윤호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리허설과 운동 때문인지 지금껏 보인 적 없는 모습인 곤히 잠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이제야 사람 같다", "기계인 줄 알았는데 사람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하지만 유노윤호는 집에 도착해 다시 닭가슴살로 배를 채우고 리허설 영상 모니터도 하며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공포영화를 보며 빨래를 정리하기도 했다.
유노윤호가 퇴근 후에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밤을 지낸 반면 박나래는 짠내 나는 혼자만의 밤을 보냈다. 박나래는 코미디 프로그램 녹화로 분장을 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분장실에서 지우면 분장팀이 늦게 퇴근을 해야 해 박나래는 메이크업을 유지한 채 집으로 돌아와 씻었다. 박나래의 분장 지우는 과정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그동안 분장을 많이 해왔던 터라 알코올 솜을 이용해 능숙한 손놀림으로 분장을 지웠다. 하지만 독한 클렌저의 쓰라림만큼은 익숙해지지 않아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특히 겨드랑이에 붙여놨던 털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겨드랑이가 심하게 부어올라 아파했다. 일전에도 분장으로 인해 피부과서 접촉성 피부염 진단을 받았었다고. 박나래는 무려 한 시간에 걸친 분장 클렌징을 마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