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기반 다지기?…이낙연, 내일 민주당 출신 의원들과 막걸리 회동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언론인 출신 의원들과 막걸리 회동에 나선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7일 오후 6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의 한 막걸릿집에서 21대 국회에 입성한 언론인 출신 의원들과 만난다. 이 자리는 MBC 기자 출신인 노웅래 의원이 '언론인 출신 의원 막걸리 한잔합시다'는 문자를 보내면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진다. 초선으로 21대에 들어온 윤영찬, 허종식, 양기대, 박성준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은 총선 이후 민주당 의원들과 다양한 모임을 만들어 식사 자리를 갖는 등 접촉을 늘려왔따. 지난달 15일에는 초재선 당선인과 오찬을 했고, 같은 달 18일에는 광주와 전남지역 당선자들과 점심식사를 했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회동 또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노웅래 의원은 언론인 출신들도 한 번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마련된 자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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