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멸종위기 크낙새 남북생태교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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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크낙새 남북생태교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SNS에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새로 취임하신 이재강 부지사님과 만났다"며 "경기도를 남북 및 국제평화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광릉숲에 서식하다 모습을 감춘 크낙새의 '남북 생태교류'에 대해 제안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크낙새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97호이며 광릉숲에만 살고있어 매우 희귀한데 십수년간 사라져 버렸다. 멸종위기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크낙새가 현재 황해도에 서식 중으로 북측 당국으로부터 확인했다"며 "남북생태교류를 통해 다시 우리 광릉숲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남북관계가 다시 재개된다면 적극 재추진하자고 화답해주셨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남북관계가 경색이지만 머지않아 터닝포인트를 맞게될 것"이라며 ‘크낙새 생태평화교류’가 이루어지면 남과 북이 지척의 같은 땅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교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그는 "크낙새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97호이며 광릉숲에만 살고있어 매우 희귀한데 십수년간 사라져 버렸다. 멸종위기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크낙새가 현재 황해도에 서식 중으로 북측 당국으로부터 확인했다"며 "남북생태교류를 통해 다시 우리 광릉숲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남북관계가 다시 재개된다면 적극 재추진하자고 화답해주셨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금은 남북관계가 경색이지만 머지않아 터닝포인트를 맞게될 것"이라며 ‘크낙새 생태평화교류’가 이루어지면 남과 북이 지척의 같은 땅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교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