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산업 수출 기여도 5%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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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자동차산업의 수출 기여도가 5%대로 추락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수출액은 18억500만달러(약 2조2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아래로 줄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세계 금융위기에 파업이 겹쳤던 2009년 8월(17억1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었다. 수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5월 한국 전체 수출 중 자동차 비중은 5.2%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8.6%)에 비해 3.4%포인트 떨어지며 1998년 1월(4.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7일 업계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수출액은 18억500만달러(약 2조2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아래로 줄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세계 금융위기에 파업이 겹쳤던 2009년 8월(17억1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었다. 수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5월 한국 전체 수출 중 자동차 비중은 5.2%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8.6%)에 비해 3.4%포인트 떨어지며 1998년 1월(4.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