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넷이즈, 홍콩 2차상장으로 27억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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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123홍콩달러로 확정해 11일 상장…징둥도 18일 상장 중국 게임사 넷이즈(왕이<網易>)가 홍콩 2차 상장으로 총 2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다. 나스닥 상장사인 넷이즈는 7일 밤 홍콩 2차 상장 공모가가 주당 123홍콩달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 2차 상장을 통해 1억7천148만주를 발행하는 넷이즈는 총 210억9천만 홍콩달러(약 27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넷이즈는 오는 11일부터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넷이즈는 미국 증시에 상장했지만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에 돌아와 2차 상장을 하는 두 번째 중국 기업이다.
넷이즈의 상장은 최근 미국에서 중국 기업을 상대로 한 상장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된 뒤 이뤄지는 주요 중국 기업의 첫 '홍콩 증시 회귀' 사례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로 역시 나스닥에 상장된 징둥도 오는 18일 홍콩에 2차 상장을 해 약 30억 달러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징둥의 시가총액은 826억 달러로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퇀에 이어 중국의 상장사 중 네 번째로 높다.
이 밖에도 시장에서는 검색 엔진 회사 바이두(百度), 여행사 씨트립, 전기차 업체 니오(중국명 웨이라이<蔚來>) 등 여러 기업이 홍콩 2차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홍콩 2차 상장을 통해 1억7천148만주를 발행하는 넷이즈는 총 210억9천만 홍콩달러(약 27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넷이즈는 오는 11일부터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넷이즈는 미국 증시에 상장했지만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에 돌아와 2차 상장을 하는 두 번째 중국 기업이다.
넷이즈의 상장은 최근 미국에서 중국 기업을 상대로 한 상장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된 뒤 이뤄지는 주요 중국 기업의 첫 '홍콩 증시 회귀' 사례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로 역시 나스닥에 상장된 징둥도 오는 18일 홍콩에 2차 상장을 해 약 30억 달러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징둥의 시가총액은 826억 달러로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퇀에 이어 중국의 상장사 중 네 번째로 높다.
이 밖에도 시장에서는 검색 엔진 회사 바이두(百度), 여행사 씨트립, 전기차 업체 니오(중국명 웨이라이<蔚來>) 등 여러 기업이 홍콩 2차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