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드디어 감소세?…3월 23일 이후 최소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봉쇄조치 도입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영국 보건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4만597명으로 하루 전에 비해 55명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특히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는 이틀 연속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영국의 일일 사망자 규모는 지난 3월 23일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영업을 중단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제한한 봉쇄조치를 도입한 이후 가장 작은 것이다.

다만 이는 사망자 감소 추세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사망자 집계 지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영국에서는 집계 지연으로 인해 주말과 주초에 사망자 규모가 작아졌다가 중반 이후 다시 확대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

실제 1주일 평균 일 사망자 규모는 여전히 200명을 넘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8만7천399명으로 전날 대비 1천205명 늘어났다.역시 봉쇄조치 도입 이후 일일 확진자 증가 규모로는 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

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

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

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