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中신상 '윤조에센스' 라방에 2600만명 접속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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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몰 설화수 페이지에 153만명 방문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신제품 5세대 윤조에센스를 중국 티몰에 론칭했다. 하루 동안 티몰 설화수 페이지에는 평소 방문자의 약 10배인 약 153만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커머스 라이브 방송에 2600만명 접속
아모레퍼시픽은 9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을 통해 설화수 5세대 윤조에센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론칭 행사엔 설화수 중화권 홍보대사인 안젤라베이비와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등이 출연했다. 행사는 자음액티베이터를 비롯한 윤조에센스의 대표 기술과 원료, 효능 등에 관해 다양한 퀴즈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동시에 접속한 8만여명의 고객도 함께했다.
당일 티몰 설화수 페이지에는 평소 방문자의 약 10배인 약 153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디지털 론칭은 중국 시장 설화수 고객 중 약 80%를 차지하는 20-30대를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이어 중국 유명 왕훙웨이야(薇婭)와 함께 설화수 대표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라이브 방송(라방)도 진행했다. 설화수 퍼펙팅쿠션, 자음2종, 여윤팩, 진설2종 제품 판매가 진행됐으며, 최대 2600만 명이 접속해 지켜봤다. 아모레퍼시픽은 유명 왕훙(인플루언서)과의 라이브 커머스 협업을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설화수는 2011년 중국 시장에 진출, 혁신적인 한방 피부 과학으로 제품을 중국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온라인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1분기에도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5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거뒀다.
올해도 설화수는 지속해서 중국 디지털 시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상반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18일 브랜드 대표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의 기술과 효능 등을 기반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중국 고객에게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의 가치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