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美 키스위와 '온라인 공연'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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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업체 키스위모바일(Kiswe Mobile)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온라인 실시간 공연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키스위는 김종훈 전 벨연구소 대표와 윔 스웰든, 지미 린이 2013년 공동 창업한 회사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원천 기술과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한 멀티채널 융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빅히트와 키스위는 오는 14일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실시간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를 본격적인 첫 협업 프로젝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방방콘 더 라이브에서는 여섯 가지 각도의 화면을 한 스크린에 제공하고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를 적용한다. 빅히트는 지난해 12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도 키스위와 함께 멀티뷰 방식의 중계를 했다.
빅히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공연’ 시대가 열리면서 콘텐츠 기획력과 스타를 보유한 기획사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키스위는 김종훈 전 벨연구소 대표와 윔 스웰든, 지미 린이 2013년 공동 창업한 회사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원천 기술과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한 멀티채널 융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빅히트와 키스위는 오는 14일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실시간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를 본격적인 첫 협업 프로젝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방방콘 더 라이브에서는 여섯 가지 각도의 화면을 한 스크린에 제공하고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를 적용한다. 빅히트는 지난해 12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도 키스위와 함께 멀티뷰 방식의 중계를 했다.
빅히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공연’ 시대가 열리면서 콘텐츠 기획력과 스타를 보유한 기획사가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