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동숲' 인기…추첨 판매에 전화 56만통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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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첨 할인 판매 행사에 56만통 몰려

10일 티몬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을 걸고 진행한 지난달 20일 'ARS타임' 행사 당시 통화량은 초당 156건에 해당하는 56만2088통을 기록했다.당시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을 정가 대비 17%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소식에 1시간 만에 총 56만여 통이 걸려온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ARS타임 서비스 출시 이후 역대 최대 통화량이다.
티몬 관계자는 "전화 연결에 성공한 총 1만2261명의 응모 고객 중 10명을 추첨, 상품을 29만9000원에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외출 제한과 함께 무인도에 이주해 동료를 늘려가는 게임 내용이 공감을 이끌어낸 덕이다. 미국 조사회사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3월 한달간 동물의 숲은 500만대(다운로드 판매량 기준) 이상이 팔렸다.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동물의 숲이 3월 20일 전세계에 동시발매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과 12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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