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훈풍 지속…WTI 1.7%↑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7%(0.66달러) 상승한 39.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5시30분 현재 배럴당 0.10%(0.04달러) 오른 41.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약 570만 배럴 증가했다.전문가들은 1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연장이 지속적인 훈풍을 제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값은 소폭 내렸다.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1.20달러) 하락한 1,72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