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어제보다 21명 늘어…누계 1048명

서울시는 1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전날 0시 이후 21명 증가한 1천48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파악된 환자 중에는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이 12명(누계 61명)으로 가장 많았다.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이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 강남구 명성하우징 등 직장 내 감염으로 이어진 탓이다.

양천구 운동시설(탁구장) 관련 확진자와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각각 2명 늘었다.

이밖에 해외 유입이 1명(누계 285명), 산발 사례 또는 조사 중인 사례를 포함한 '기타'가 4명(누계 303명) 추가됐다.서울시의 이날 오전 집계에 11일 확진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구로구는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관내 69번)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까지 포함하면 서울 확진자 누계는 1천49명이 된다.서울 발생 전체 확진자 가운데 4명이 사망했고 369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67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