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오늘 전국에 공적마스크 750만6000장 공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전국에 공적마스크 750만6천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판매처별로 약국에 466만8천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4천장,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 5만장, 의료기관에 150만장을 각각 제공했다.

또 방역 정책상 필요에 따라 대구시에 48만4천장, 인천시에 36만5천장, 부산시에 15만5천장을 각각 공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해양수산부에도 각각 13만8천장, 13만6천장, 6천장을 우선공급했다.

이달 1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됨에 따라 누구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19세 이상은 기존처럼 일주일에 3장까지만 살 수 있고, 18세 이하(2002년 포함 이후 출생자)는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일주일에 5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가족이나 장애인,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마스크 대리구매 시에도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