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0명대…재유행 공포에 마스크株 '강세'

신규 확진자 수 다시 50명대
서울 수도권 중심 확산세 '우려'
초·중·고교생 등교 개학과 초여름 무더위가 맞물리면서 덴탈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스크 관련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오공은 전날보다 1080원(20.15%) 오른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웰크론과 케이엠도 각각 8.52%, 3.13% 뛰고 있다. 같은 시간 모나리자와 깨끗한나라도 각각 6.15%, 1.05% 상승세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56명 증가했다. 이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지역 발생이 43명이었다.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n차 감염이 확산된 여파다.

이로써 신규 확진환자는 이틀 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어났다. 이는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인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을 넘어선 것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