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RNA간섭 치료제 임상용 시료 GMP 생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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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는 12일 ‘LGC바이오서치테크놀로지(LGC)’와 원료의약(API)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C는 올릭스의 혁신신약 프로그램인 ‘OLX301D’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에 쓰일 API를 생산하게 된다. OLX301D는 RNA간섭 기술에 기반해 망막하섬유증과 습성 황반변성을 동시에 표적하는 치료 후보물질이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쪽에 생성된 비정상적인 혈관에서 나온 삼출물들에 의해 황반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황반 손상이 진행되면서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뒤따른다. 망막하섬유증은 망막 아래에 생긴 흉터에서 황반 부종·박리가 발생한 뒤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말기 황반변성 환자에게 발생한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LGC의 세계적인 입지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및 시설을 바탕으로 고품질 원료 물질을 공급 받음으로써 글로벌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이번 계약으로 LGC는 올릭스의 혁신신약 프로그램인 ‘OLX301D’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에 쓰일 API를 생산하게 된다. OLX301D는 RNA간섭 기술에 기반해 망막하섬유증과 습성 황반변성을 동시에 표적하는 치료 후보물질이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쪽에 생성된 비정상적인 혈관에서 나온 삼출물들에 의해 황반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황반 손상이 진행되면서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뒤따른다. 망막하섬유증은 망막 아래에 생긴 흉터에서 황반 부종·박리가 발생한 뒤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말기 황반변성 환자에게 발생한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LGC의 세계적인 입지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및 시설을 바탕으로 고품질 원료 물질을 공급 받음으로써 글로벌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