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문학상 공모마감 일주일 앞으로…상금 5천만원

제8회 수림문학상 작품 공모가 일주일 뒤인 오는 19일 끝난다.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과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사장 조성부)가 공동 운영하는 수림문학상은 국내 소설 문학을 이끌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자 지난 2013년 제정됐다. 제정 취지에 따라 예비 작가나 등단 10년 미만 작가의 장편소설만 대상으로 하며, 당선 작가에는 상금으로 5천만 원을 준다.

당선작이 없으면 가작(상금 2천500만원)을 선정할 수 있다.

작품 투고는 200자 원고지 800장 이상 분량 원고와 원고지 20장가량 줄거리를 수림문학상 홈페이지(www.yna.co.kr/soorim/outline) 또는 일반 우편(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 출판부 수림문학상 담당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고, 일반우편 접수는 19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당선작은 오는 9월 발표하고 시상식은 단행본 출간에 맞춰 10월 열린다.

수림문학상은 2015년 제3회 공모전을 빼고 매년 당선작을 냈다. 제1회 공모에서 최홍훈의 '훌리건K', 2회 장강명의 '열광금지 에바로드', 4회 김혜나의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5회 이진의 '기타 부기 셔플', 6회 김의경의 '콜센터', 7회 최영의 '로메리고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학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98-3591)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