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서 50대 중국인 코로나19 추가 확진

시흥 19번째 확진자 가족
1학년 학생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중학교에서 12일 오후 의료진이 학생들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경기 시흥시는 정왕1동에 사는 중국인 남성 A(55·시흥 21번째 확진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중국인 여성B(53·시흥 19번째 확진자)씨의 가족이다. 보건당국은 B씨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12일 오전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재검 판정을 받아 이날 다시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의 거주지와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시는 역학조사를 마친 후 A씨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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