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남부·충청 최대150mm 폭우 예보…일부지역 집중호우

자료사진 서울지역에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내일(14일) 날씨는 전국에 비가 내리다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시간당 30∼50㎜(호남 내륙은 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가 5~30mm,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이 50~100mm, 충청 북부와 제주도 30~8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오늘보다 다소 높은 25~33도로 예보됐다.

체감온도는 습도의 영향으로 기온보다 1~3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 일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