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다가 최근 재개장하는 해외 주요 가전매장에서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GX) 등 신제품을 앞세우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대폭 감소했던 세계 TV 시장은 하반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LG 올레드 갤러리 TV 신제품을 전면에 내세워서 반등이 예상되는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매장에 LG 올레드 갤러리 TV 전용 진열대를 설치해서 신제품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65형(대각선 길이 약 165㎝) 제품 기준으로 20mm가 채 되지 않는 두께에 외부 장치 필요 없이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해 TV 전체가 완전히 벽에 밀착한 형태로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디자인과 기능 차별화 뿐 아니라 고객이 TV를 설치하는 공간까지 고려한 폼팩터(Form Factor·물리적 형태) 혁신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국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의 기술 전문매체 'AV포럼'은 "이렇게 얇은 TV에 부품이 모두 들어가게 한 것은 기적이나 다름없다"며 "뛰어난 외관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TV"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