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이두희, '전세계약' 토크로 지숙과 의미심장한 대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두희가 지숙 앞에서 자신의 전세 계약 만료를 예고하며 ‘결혼 이야기’를 꺼낸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훅 들어오는 이두희을 보고 웃음이 빵 터진 지숙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급 냉랭해진 ‘두더지 커플’의 모습도 공개돼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5일 방송되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 / 기획 박정규 연출 허항 김진용)에서는 지숙과 이두희의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지숙-이두희가 함께 광주로 출장을 떠난 가운데 이두희가 은근슬쩍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두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전세 계약이 곧 만료된다며 “난.. 집을 알아봐야 되겠지?”라고 의미심장하게 운을 뗐다.

과거에도 이두희는 ‘전세 계약’ 토크로 지숙에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던 상황. 지숙은 훅 들어오는 이두희의 이야기에 이전과 달리 밝게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최근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던 두 사람이 이번엔 얼마나 발전된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두더지 커플’의 숨 막히는 차 안 모습도 포착됐다. 서로 눈길을 주지 않은 두 사람 사이 냉랭한 기운이 전해진다. 지숙은 “이 얘기는 하지 말자”라며 단단히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알콩달콩 결혼 이야기로 웃음 꽃을 피운 두 사람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이두희는 “저런 표정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털어놔 ‘부럽패치’ MC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두더지 커플’ 지숙과 이두희가 광주 출장 데이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봄 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자극하며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