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청동기시대 경주의 삶·문화 조명하는 학술대회

문화유산보호 포상 후보자 접수·국립국어원 말뭉치 지식강연회
대구박물관 어린이 교육 꾸러미 배부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한국청동기학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주의 청동기시대, 사람과 문화-삶과 죽음'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신라 왕경(수도)이 형성되기 이전에 살았던 선사인의 삶과 문화를 조명하고, 경주의 지역 집단이 고대국가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밝힌다.

'경주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와 주거', '청동기시대의 경주, 사람-도구-묘제'를 주제로 하는 발표 이후 박양진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https://youtu.be/KndSKL712UQ)을 통해 생중계된다. ▲ 문화재청은 '2020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추천서를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포상한다.

문화재청은 9월부터 전문가 심사와 후보자 경력 조회 및 검증을 거쳐 문화훈장과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대상자를 결정한다. 추천서와 정부포상 동의서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상식은 12월 8일 열린다.

▲ 국립국어원은 오는 18일 온라인 행사 사이트 콩콩(https://event.congkong.net/corpus)에서 '말뭉치 지식 강연회'를 개최한다.
'말대꾸를 시작한 인공지능', '인공지능에 말뭉치를 더하다', '인공지능을 완성시키는 언어 빅데이터', '나!, 너...우리?' 등 4개 강연이 진행된다.

사전 등록자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과 말뭉치 소개 책자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 국립대구박물관은 대구시 초등학교 교사 및 초등학생에게 '어린이 교육 꾸러미'를 배부한다.
교육 꾸러미는 '흉배 속 동물 이야기', '단령과 활옷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활동지, 체험지, 기념품으로 구성된다.

동물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단령과 활옷 페이퍼 토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교육 영상은 대구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과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교육 꾸러미 신청은 16일부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