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찾은 경주 대추밭백한의원 왜 줄 서나
입력
수정
'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가족이 5시간 대기 후 진료를 받은 한의원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경주로 여행을 떠난 진태현, 박시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진태현, 박시은 가족은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 일찍 외출 준비에 나섰다. 그들이 새벽부터 분주히 준비해 찾아간 곳은 한의원이었다. 6시에 도착했지만 이미 대기행렬은 길게 늘어서 있었고 이들 부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임신을 준비중이거나 난임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에게 명소로 알려진 이곳 경주 대추밭백한의원은 5대째 이어내려온 한의원으로 멀리서 온 이들은 근처 숙소에서 잠을 자고 진료를 기다릴 정도로 입소문이 나 있다.
가족건강과 2세 계획을 위해 한의원을 방문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착상이 더딘 것 같다"라는 의사의 진단을 들었고, 건강한 임신을 위한 조언에 귀 기울이며 2세 계획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한의사는 "결혼한지 5년이 지났다"는 박시은 말에 "사는 데는 문제없는데 착상이 더딘 것 같다. 나이 때문에 난소 기능이 조금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진태현에게는 "장이 약한 것 같다"면서 "운동을 많이 하고 금연을 하니 당을 과다로 드시는 것 같다. 화도 좀 있다. 임신에 대한 목표 의식을 너무 강하게 갖지 마라"라고 언급했다.
방송 이후 더욱 입소문이 나게 된 이 경주 한의원은 수요일 금요일은 휴무며 주말엔 정상진료한다.
한편 방송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아쉬운 하차 소식을 전했다.진태현은 "다음 달이면 우리가 결혼한 지 5주년이다.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 같은 곳을 바라보니 딸도 생기고 그로 인해 아름다운 삶을 누리게 되어 너무 고마워. 당신의 결단과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진서방도 없고 하니 허니도 없었을 거야. 내가 60이 되고 70이 되어도 항상 즐겁고 웃게 해 줄게. 앞으로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겠지만 나에겐 한 명의 여자임을 잊지 말고 언제나 존경하고 사랑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박시은은 "저희가 다비다랑 가족이 되고 얼마 안 돼서 가족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가족으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그리고 우리 남편이 정말 너무 수고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경주로 여행을 떠난 진태현, 박시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진태현, 박시은 가족은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 일찍 외출 준비에 나섰다. 그들이 새벽부터 분주히 준비해 찾아간 곳은 한의원이었다. 6시에 도착했지만 이미 대기행렬은 길게 늘어서 있었고 이들 부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임신을 준비중이거나 난임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에게 명소로 알려진 이곳 경주 대추밭백한의원은 5대째 이어내려온 한의원으로 멀리서 온 이들은 근처 숙소에서 잠을 자고 진료를 기다릴 정도로 입소문이 나 있다.
가족건강과 2세 계획을 위해 한의원을 방문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착상이 더딘 것 같다"라는 의사의 진단을 들었고, 건강한 임신을 위한 조언에 귀 기울이며 2세 계획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한의사는 "결혼한지 5년이 지났다"는 박시은 말에 "사는 데는 문제없는데 착상이 더딘 것 같다. 나이 때문에 난소 기능이 조금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진태현에게는 "장이 약한 것 같다"면서 "운동을 많이 하고 금연을 하니 당을 과다로 드시는 것 같다. 화도 좀 있다. 임신에 대한 목표 의식을 너무 강하게 갖지 마라"라고 언급했다.
방송 이후 더욱 입소문이 나게 된 이 경주 한의원은 수요일 금요일은 휴무며 주말엔 정상진료한다.
한편 방송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아쉬운 하차 소식을 전했다.진태현은 "다음 달이면 우리가 결혼한 지 5주년이다.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 같은 곳을 바라보니 딸도 생기고 그로 인해 아름다운 삶을 누리게 되어 너무 고마워. 당신의 결단과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진서방도 없고 하니 허니도 없었을 거야. 내가 60이 되고 70이 되어도 항상 즐겁고 웃게 해 줄게. 앞으로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겠지만 나에겐 한 명의 여자임을 잊지 말고 언제나 존경하고 사랑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박시은은 "저희가 다비다랑 가족이 되고 얼마 안 돼서 가족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가족으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그리고 우리 남편이 정말 너무 수고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