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푸른하늘' 배우 "모두 신인으로"…방탄소년단 役 초미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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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드라마 '푸른하늘'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연기할 배우들은 모두 신인으로 채워진다.
올해 9월 촬영 착수
"오디션 통해 새 얼굴 찾을 것"
17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사전제작 드라마 '푸른하늘'의 주요 배우 7인은 모두 신인급으로 발탁될 예정이다. 주인공 캐스팅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오디션은 이달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9월부터 촬영이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푸른하늘'은 '화양연화' 시리즈부터 이어져 온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다. 상처투성이 소년들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서로의 소중한 존재가 되어가는 '화양연화'의 기본 콘셉트를 중심으로 드라마가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집중시킨 '푸른하늘'은 업계에서도 누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연기하게 될 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7명의 주요 출연진 모두 새 얼굴로 꾸리기로 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제작은 지난해에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는 와이프', '나의 아저씨' 등을 연달아 내놓으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초록뱀이 맡는다.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유나의 거리', '사랑하는 은동아' 등을 연출한 김재홍 PD가 메가폰을 잡고, JTBC '눈이 부시게'를 비롯해 '청담동 살아요', '송곳', KBS 2TV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집필했던 김수진 작가가 각색과 각본을 담당한다.
한편 '푸른하늘'은 OTT(Over The Top)를 중심으로 내년 방송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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