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까지 20분"…全가구 전용 59㎡ 4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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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주택, 양주회천지구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경기 양주신도시가 교통망 개선에 따른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덕정역 정차 계획이 확정돼 강남권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줄어드는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까지 겹쳐 서울 집값에 밀린 수요자들의 눈이 양주로 향하고 있다. 금강주택이 교통 호재 기대가 큰 양주신도시 회천지구에서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투시도)를 선보인다. 3~4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당한 전용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작다.
GTX-C 덕정역 개통 예정
지하철 1호선 덕계역 역세권
양주테크노밸리 '직주근접형'
935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
드레스룸·팬트리 특화 설계
19일 모델하우스 문열어
교통 호재로 거래 활발한 양주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양주시 아파트 거래량은 330건으로 지난해 4월(169건)에 비해 두 배가량 늘었다. 올 들어 양주 아파트 거래량은 1월 316건에 이어 2월 324건, 3월 354건을 기록하는 등 매달 300건 이상으로 꾸준한 편이다.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양주의 교통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2025년 GTX-C노선이 개통하면 덕정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30분에서 2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 사이에는 회정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 지하철 7호선을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까지 연장(15.3㎞)하는 사업도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갔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양주~파주 구간(39.2㎞)은 2023년 개통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회천지구는 각종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GTX-C노선이 정차할 예정인 덕정역 방면으로 이마트 등 상업시설이 늘어서 있다.
남향 위주에 4베이 설계 도입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규모로 짓는다. 전체 935가구가 모두 전용 59㎡로 이뤄진다.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실수요자의 문의가 많은 이유다.
금강주택의 ‘금강펜테리움’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우선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동 간 거리를 넉넉하게 둬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했다. 모든 가구를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맞통풍 구조로 배치했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실용적인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평면은 가변형 벽체를 와이드 거실로 쓰거나 방으로 꾸밀 수 있다. 또 거실 벽면에 아트월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냈다. 철제 난간이 없는 입면분할창 설계로 탁 트인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센트럴플라자와 정원 등이 마련돼 자연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입주자의 건강한 주거 생활을 위한 피트니스 가든, 자녀들을 위한 플레이 그라운드, 테마공원 등도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맘스 카페, 작은 도서관, 독서실, 실버존,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과 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양주덕산초, 덕계중 등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설될 예정이다.지하 주차장에는 LED 조명 디밍제어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 설비, 대기전력 차단, 원격 검침 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입주민 안전을 위한 지하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과 폐쇄회로TV(CCTV) 등도 설치된다.
직주근접형 배후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양주시청과 양주역 사이인 회천지구 남쪽 3.5㎞ 거리에는 30만㎡ 규모의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5년 완공되면 2만30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1조8000억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19일 양주시 옥정동 93의 1에 개관할 예정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