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도웁시다" 티몬, 지역 상품도 모바일 선물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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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확산에 모바일 선물하기 매출 증가티몬은 소셜 커머스업체 중 처음으로 지역 상품을 모바일 선물하기 대상에 포함한다고 18일 밝혔다.
티몬은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을 지역·컬쳐 카테고리로 확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다. 앞으로 티몬 고객은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식사권과 미용실 이용권 등을 지인에게 바로 선물할 수 있게 된다. 티몬 측은 기존에는 상품권 발급이 가능한 매장을 일일이 찾아 방문해야 했지만, 서비스 확대 후에는 애플리케이션 구매 후 선물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몬은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이 지난해 11월 출시 전과 비교해 매출이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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