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진주에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전남 나주와 경남 진주에 지역 공예 창작 활성화를 위한 공예창작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주관하는 2020년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 신규 조성지로 전남 나주와 경남 진주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예기술 또는 소재산업이 집적된 지역에 생산,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하고 공예산업 지속발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1호 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경기 여주도자세상에 개관했다.

올해 조성지원비로는 국비 총 7억원이 지원되며, 매년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5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과 진주공예인협회가 각 지역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 담당 기관으로 참여한다.

두 지역에는 올해 내로 지원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역 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 및 산업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