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찾는 근로자 휴가비 준다…3개 지자체 공동 마케팅

동남권 광역관광본부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침체한 부산·울산·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관광본부는 최근 동남권관광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 추진이 어려운 해외 마케팅사업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국내 관광과 비대면·거리 두기 등 안전 관광 수요가 늘어난 것에 대비하고 동남권으로 소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남권 광역관광 공동 프로모션 운영, 부산·울산·경남을 찾는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 지원, 부산·울산·경남 일주일 여행하기 프로그램, KTX 열차 내 동남권 홍보 영상 송출 등이 있다.

동남권 광역 관광본부는 부산·울산·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에서 파견된 직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조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