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산업혁명 1760~1830

T S 애슈턴 지음, 김택현 옮김
영국 경제사학자인 저자가 산업혁명 시기 영국 사회와 산업현장, 기업가와 혁신가, 노동자의 일상생활을 세밀히 소개한다. 탄광과 공장, 철도의 발전이 영국인의 물질세계와 정신세계, 자연경관을 모두 바꿨다고 지적한다. 런던과 버밍엄, 맨체스터, 리버풀 등 영국 주요 공업도시의 발달도 소개한다. “영국이 여전히 농업적이고 수공업적인 국가로 남아 있었다면 과연 18세기에 급증한 인구의 생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강조한다. (삼천리, 280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