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日오리콘 상반기1위…해외가수론 마이클잭슨 이후 처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해외 가수로는 마이클 잭슨 이후 처음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 상반기 앨범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해외 가수로는 마이클 잭슨 이후 처음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 상반기 앨범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

19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TS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약 42만9000장 팔려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0 작품별 판매수 부문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일본인이 아닌 해외 가수 앨범이 오리콘 상반기 앨범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1984년 마이클 잭슨의 명반 '스릴러(Thriller)' 이후 처음이다. 남성 가수가 이 부문 정상을 차지한 것 역시 2017년 일본의 국민 그룹 스마프(SMAP)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맵 오브 더 솔 : 7'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주간 앨범 차트, 주간 합산 앨범 차트 등에서 정상을 휩쓴 바 있다.

BTS는 19일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에 수록될 신곡 '스테이 골드'(Stay Gold)를 선공개 한다. 앨범은 다음 달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BTS가 일본에서 정규앨범을 내놓는 것은 2018년 4월 발매한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