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쌍용차도 변화와 혁신 필요한 것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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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갑)이 "쌍용차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전날 SNS에 "오늘 쌍용차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나 쌍용차 경영정상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쌍용차는 코로나19로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고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도 타격을 받아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어려움이 더해진 상황"이라며 "그간 쌍용차 노사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피나는 자구노력과 함께 강도 높은 경영쇄신 등 전 임직원이 하나되어 고통분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은행과의 협의에서도 이러한 점을 잘 설명드리고 산업은행과 정부차원의 전향적인 입장변화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앞으로 더 어려운 과제들이 남아있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며 "쌍용차가 다시 평택의 희망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전날 SNS에 "오늘 쌍용차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나 쌍용차 경영정상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쌍용차는 코로나19로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고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도 타격을 받아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어려움이 더해진 상황"이라며 "그간 쌍용차 노사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피나는 자구노력과 함께 강도 높은 경영쇄신 등 전 임직원이 하나되어 고통분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은행과의 협의에서도 이러한 점을 잘 설명드리고 산업은행과 정부차원의 전향적인 입장변화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앞으로 더 어려운 과제들이 남아있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며 "쌍용차가 다시 평택의 희망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