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우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 내정

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우영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51·사진 왼쪽)을 내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김 내정자는 성균관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민선 5·6기 서울 은평구청장을 지냈다.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과 제도개혁비서관으로도 일했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자리로 차관급 직위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택용 소통특별위원(52·사진 오른쪽)이 내정됐다.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내정자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의 지역상생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았다. 지난 4월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 기장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신임 정무부시장과 정무수석은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