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흑인 노예제 옹호했던 美 하원의장 초상화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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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서 건물 유지보수 직원들이 남북전쟁 때 남부연합에 가담한 제임스 오르 전 하원의장의 초상화를 벽에서 떼어내고 있다.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남부연합에 가담한 역대 하원의장 네 명의 초상화를 의사당에서 철거하라고 지시했다.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은 흑인 노예제도를 지키기 위해 싸웠으므로 인종차별을 상징한다는 이유에서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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