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무주택 국가유공자 임차자금 6억원 전달

올해 영주귀국 독립유공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무주택 국가유공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임차자금 6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HUG는 1995년부터 26년째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 임차자금 지원사업을 해왔으며 지난해까지 1천566가구에 65억원을 후원했다.

HUG는 올해 이 사업 예산을 작년보다 1억원 증액해 가구당 임차자금 500만원씩 총 116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의 전·월세에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층 국가유공자다. 가구원이 많은 무주택 저소득자가 우선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영주 귀국해 귀화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HUG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