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실종된 6세 장애아 실종 이틀만에 무사히 부모 품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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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서 6살 난 장애아동이 실종됐다가 이틀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20일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장평면에 살던 A(6)군이 누나 B(8)양과 함께 놀다가 사라졌다. B양은 동생을 찾다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조대는 전날 오후 8시께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일대를 수색했지만, A군을 찾지 못하고 이날 오전 7시께 수색을 재개했다.
A군은 언어 장애가 있는 데다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휴대 전화도 없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마을 방송을 통해 어린이가 실종된 사실을 알고 있었던 한 주민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논일을 하러 나왔다가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집에서 2∼3㎞ 떨어진 둑길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A군을 발견해 부모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집으로 돌아가려다 길을 잃고 헤맨 것으로 보인다"며 "무사히 발견돼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일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장평면에 살던 A(6)군이 누나 B(8)양과 함께 놀다가 사라졌다. B양은 동생을 찾다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조대는 전날 오후 8시께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일대를 수색했지만, A군을 찾지 못하고 이날 오전 7시께 수색을 재개했다.
A군은 언어 장애가 있는 데다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휴대 전화도 없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마을 방송을 통해 어린이가 실종된 사실을 알고 있었던 한 주민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논일을 하러 나왔다가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집에서 2∼3㎞ 떨어진 둑길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A군을 발견해 부모에게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집으로 돌아가려다 길을 잃고 헤맨 것으로 보인다"며 "무사히 발견돼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