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군인 음란사진이…군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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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간 음란행위 사진 게시트위터에 군복을 입고 동성 간 성행위를 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군사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전투복 입은 셀카 올라와
트위터 계정, 팔로워 5100명
21일 공군 등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트위터 음란 사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음란 사진의 배경이 군부대 내부인지, 게시자의 신분이 군인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해당 트위터엔 동성 간 음란 행위 사진, 공군 전투모와 전투복을 입고 촬영한 셀카 사진이 올라왔다. '후임들은 내가 이러는 거 모르겠지' 등 음란한 내용의 글도 있다. 해당 트위터 계정은 팔로워가 5100명에 달했다.
만약 현역 군인이 동성 간 성행위를 했다면 처벌 대상이다. 군형법 92조6항은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해당 트위터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