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품 2차 판매…유명브랜드 하루만에 품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2일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신세계면세점의 재고 명품을 할인하는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됐던 지난 3일 첫 행사만큼의 혼란은 없었지만 대다수 제품이 하루 만에 품절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페라가모, 지미추, 마크제이콥스, 투미 등 4개 명품 브랜드 상품 280여 종을 내놨다. 1차 판매는 가방과 지갑 위주였으나 이번에는 신발이 53%로 절반을 넘었다. 백화점 정상가보다 최대 60% 할인됐다.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3일에는 롯데면세점이 그룹의 유통 계열사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ON에서 200억원어치의 재고 상품을 판매한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