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성 대치 여야, 대북문제 놓곤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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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ㆍ통합, 24일 오후 외교안보 현안 합동간담회 개최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여야가 23일 남북관계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로 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소속 의원들은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북한의 잇단 도발에 따른 한반도 안보 위기 대책을 논의한다.
합동 간담회는 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인 박진 의원의 제안을 민주당이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회 상임위원회가 작동하지 않고 있지만, 국가 현안인 안보 (위기)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서 초당적 차원에서 여야 의원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하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통합당은 외통위 등 6개 상임위원회의 일방적인 배정에 반발해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안보 현안에는 당 외교안보특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민주당 소속 외통위 위원들은 간담회에 앞서 통일부와 비공개 간담회를 연다.
서호 통일부 차관 등이 대북 전단에 대한 정부 조치 현황 및 대응 계획,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 관련 주요 동향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합동 간담회는 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인 박진 의원의 제안을 민주당이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회 상임위원회가 작동하지 않고 있지만, 국가 현안인 안보 (위기)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서 초당적 차원에서 여야 의원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하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통합당은 외통위 등 6개 상임위원회의 일방적인 배정에 반발해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안보 현안에는 당 외교안보특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민주당 소속 외통위 위원들은 간담회에 앞서 통일부와 비공개 간담회를 연다.
서호 통일부 차관 등이 대북 전단에 대한 정부 조치 현황 및 대응 계획,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 관련 주요 동향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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