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태년·주호영, 사찰 비공개 회담 5시간여 만에 종료
입력
수정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3일 강원도 한 사찰에서 만난 가운데 두 원내대표의 비공개 회담은 5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45분께부터 오후 9시58분까지 양당 원내대표가 강원 고성의 화암사에서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양당 원내대표는 화암사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카페로 이동해 회담을 이어갔다. 민주당에 따르면 양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어깨동무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이 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주 원내대표는 사의를 표명하고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 중인 상황이었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선 상임위원장 선출이 하루빨리 완료돼야 한다고 판단, 한 걸음에 주 원내대표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45분께부터 오후 9시58분까지 양당 원내대표가 강원 고성의 화암사에서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양당 원내대표는 화암사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카페로 이동해 회담을 이어갔다. 민주당에 따르면 양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어깨동무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이 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주 원내대표는 사의를 표명하고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 중인 상황이었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선 상임위원장 선출이 하루빨리 완료돼야 한다고 판단, 한 걸음에 주 원내대표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