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김정은, '대남 군사행동' 보류…나스닥 8일째 랠리
입력
수정
HTML5 audio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경제 지표 개선과 미·중 무역합의 관련 안도감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거래일째 상승랠리를 나타내면서 이틀째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14포인트(0.5%) 오른 26,156.10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43포인트(0.43%) 상승한 3,131.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4.89포인트(0.74%) 뛴 10,131.37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北 김정은, '대남 군사행동' 보류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재 노동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에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6월23일 진행되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7일 이른바 '4대 군사행동계획'을 예고했습니다. 4대 행동은 △금강산관광지구·개성공업지구에 연대급 부대·화력구분대 배치 △9.19 군사합의로 철수한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 재진출 △전방지역 근무체계 격상 및 접경지역 부근 군사훈련 재개 △북한 주민들의 대남삐라살포 시 군사적 보장이었습니다.◆ 멕시코 남부 7.4 강진
멕시코 남부 태평양 해안지역에서 23일 오전 10시 29분께(현지시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최소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교민 1명도 대피 과정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의 위치는 오악사카주 크루세시타에서 남서쪽으로 38.3㎞ 떨어진 지점입니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7.7로 발표했다가 7.4로 수정했습니다. 멕시코 지진당국은 규모 7.5로 발표했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신동빈 해임 안건 논의일본 롯데홀딩스의 정기주주총회가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립니다. 주총에서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출한 신동빈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이 논의됩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신동주 회장과 신동빈 회장 모두 불참합니다. 두 사람은 현재 한국에 있습니다. 신동주 회장은 2015년 7월부터 2018년까지 5차례에 걸쳐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모두 표 대결에서 패배했습니다.
◆이마트, 500원짜리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 시작
이마트가 오늘 오후부터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합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통기성이 좋아 숨쉬기가 편합니다. 매장별 판매 물량은 하루 100상자(상자당 20장)로, 1인당 1상자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비말 차단 마스크는 MB필터를 포함한 3중 구조 제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습니다.◆이낙연, 코로나특위 활동 종료…오늘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가 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활동보고회를 열어 지난 4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발표합니다. 보고회에는 위원장인 이낙연 의원과 김태년 원내대표, 이인영 전 원내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보고회 직후엔 이 의원 주재로 기자간담회도 열힙니다. 위원회는 향후 '미래전환K뉴딜위원회'로 개편돼 한국판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모색하게 됩니다.
◆오늘부터 '장마' 전국 많은 비…무더위 한풀 꺾여수요일인 24일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일 예정입니다. 오늘 시작된 비는 내일(25일) 밤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습니다. 강원 북부와 남해안, 제주도에는 120㎜가 넘는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 경북 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북부 제외)·서해5도는 30∼80㎜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