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온라인 GSAT 합격자 발표…"비대면 면접 여부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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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전(삼성전자) 붙었네요!”
23일 오후 5시 온라인 취업커뮤니티에 갑자기 댓글 수백개가 올라왔다. 삼성그룹은 이날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말 치러진 GSAT 실시 23일만이다. 과거 삼성은 GSAT 실시후 9~11일이 지나 합격자를 발표해 왔지만 올해는 10여일이 늦춰졌다. GSAT 합격자 발표가 늦은 것은 삼성이 시험후 응시자의 문제 풀이 과정을 녹화본으로 재확인하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시험도입후 처음 온라인 GSAT을 실시했다. 사전 응시자 확인과 감독을 위해 ‘응시자 키트’를 발송하고 예비소집을 거쳐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했다. 이번 GSAT에서 부정행위나 시스템 오류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합격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개인별 면접일정은 추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남은 시간동안 잘 준비하셔서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의 문구를 덧붙여 보냈다. 구체적인 면접 방식과 관련해 삼성 관계자는 “온라인 면접 시행 여부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코로나19추이를 보면서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23일 오후 5시 온라인 취업커뮤니티에 갑자기 댓글 수백개가 올라왔다. 삼성그룹은 이날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말 치러진 GSAT 실시 23일만이다. 과거 삼성은 GSAT 실시후 9~11일이 지나 합격자를 발표해 왔지만 올해는 10여일이 늦춰졌다. GSAT 합격자 발표가 늦은 것은 삼성이 시험후 응시자의 문제 풀이 과정을 녹화본으로 재확인하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시험도입후 처음 온라인 GSAT을 실시했다. 사전 응시자 확인과 감독을 위해 ‘응시자 키트’를 발송하고 예비소집을 거쳐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했다. 이번 GSAT에서 부정행위나 시스템 오류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합격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개인별 면접일정은 추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남은 시간동안 잘 준비하셔서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의 문구를 덧붙여 보냈다. 구체적인 면접 방식과 관련해 삼성 관계자는 “온라인 면접 시행 여부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코로나19추이를 보면서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