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당진 수청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내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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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규제 없는 직주근접 '랜드마크' 대단지
非규제지역 메리트 '부각'
아산국가산업단지 등 가깝고
1년 후 분양권 전매 가능
전용 84㎡ 단일형 1084가구
분양가 3.3㎡당 870만원대
"당진 개발 핵심…입지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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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수청동에 직주근접 단지호반건설은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1블록에 ‘호반써밋 시그니처’(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국민주택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1084가구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전용 3.3㎡당 87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 단지 반경 1㎞ 내에 당진시청과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이 집적돼 있어 투자 및 실수요자 문의가 꾸준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근에는 현대제철과 송산일반산단, 아산국가산단, 서산오토밸리 등이 포진해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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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실내골프장과 피트니스센터, 독서실이 들어선다. 가구 내에는 대형 드레스룸(일부 가구)과 다목적실을 설치해 수납 공간을 확보한다. 고급 마감재로 바닥과 상판을 마감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진 편이다. 3㎞ 이내에 당진버스터미널이 있다. 동부로와 남부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당진 시내를 비롯해 천안, 아산, 평택 등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당진 아파트값 회복세
당진은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을 70%까지 받을 수 있다. 청약 자격에 대한 규제도 덜하다.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에 6개월 이상 가입했다면 1순위로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공공택지이기 때문에 분양권은 1년 후 전매할 수 있다. 전용 85㎡ 이하의 가점제 비율이 40%밖에 되지 않아 유주택자도 추첨제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당진시 개발의 핵심인 수청2지구에서 가장 입지 여건이 뛰어난 데다 국내 10대 건설사인 호반건설의 첫 분양 단지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모델하우스는 당진시 원당동 444의 9 일원에 마련될 전망이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