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낀세대' 4050 만난 정총리 "허리가 튼튼해야 자녀들 부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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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40∼50대 13명을 초청해 제9차 목요대화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2030 세대를 만난 데 이어 이번엔 자녀 교육과 노부모 부양의 이중부담 속에 끼어 '낀세대'라 불리는 4050 세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노 타이 차림의 정 총리는 "4050세대는 낀세대가 아닌 허리세대"라며 "사람도 허리가 튼튼해야 제 역할을 하는데,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허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들은 그동안 계속 부모보다 부자가 돼왔지만, 우리 다음 세대도 과연 그럴지 걱정"이라며 "다음 세대가 더 부자가 되고 행복하려면 허리세대가 튼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행사엔 고3 학부모부터 대기업 직장인, 자영업자, 퇴직자, 택시기사, 시간강사 등 다양한 이들이 자리해 자녀 입시문제, 재취업과 노후준비 등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고 정 총리는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지난 11일 2030 세대를 만난 데 이어 이번엔 자녀 교육과 노부모 부양의 이중부담 속에 끼어 '낀세대'라 불리는 4050 세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노 타이 차림의 정 총리는 "4050세대는 낀세대가 아닌 허리세대"라며 "사람도 허리가 튼튼해야 제 역할을 하는데,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허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들은 그동안 계속 부모보다 부자가 돼왔지만, 우리 다음 세대도 과연 그럴지 걱정"이라며 "다음 세대가 더 부자가 되고 행복하려면 허리세대가 튼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행사엔 고3 학부모부터 대기업 직장인, 자영업자, 퇴직자, 택시기사, 시간강사 등 다양한 이들이 자리해 자녀 입시문제, 재취업과 노후준비 등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고 정 총리는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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