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기업형임대주택 '신광교 제일풍경채' 26일 견본주택 개관

청양 규제 자유로운 기업형 임대아파트 1766가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용인선 광교연장 등 교통호재
광교호수공원, 친환경 공원 아파트로 설계
중견건설사인 제일건설이 2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공급하는 임대주택 ‘신광교 제일풍경채’ 모델하우스를 열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HMG가 시행하는 이 단지는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돼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영덕동 751의3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2~지상 43층 10개동 1766가구(전용 84~125㎡)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84㎡가 78%가량 차지한다.다음다 1일 일반 청약에 이어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된다.

이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예정)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용인 경전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 확정되면 더블 역세권이 될 수 있다. 이들 노선이 SRT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으로 연계될 예정이다.또 흥덕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다양하고 간선·지선 버스 노선도 잘 갖춰져 있다.

광교신도시와 흥덕지구가 인접해 양쪽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아울렛 광교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 원천점, 이마트 흥덕점, 흥덕지구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 접근성도 양호하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흥덕초교가 바로 옆에 있고 흥덕고도 도보거리다.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광교호수공원, 흥덕중앙공원, 영덕 레스피아, 원천리천수변로 등 녹지와 수변이 인접한 점도 돋보인다.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조경사업팀 협업해 설계·시공한다.물놀이장을 갖춘 사파리놀이터와 블루밍가든, 캠핑숲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한 특색 있는 단지를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로 들인다.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골프장, 스크린야구장, 탁구장, 다목적체육관, 필라테스실, GX룸, 스파 등이 마련된다. 카페테리아, 키즈존,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1인 독서실 등도 조성돼 단지 내에서 여가나 운동, 육아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식사 서비스 등 주거 특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다.최대 130m의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단지 쾌적성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조경면적이 42%에 달하는 등 대단지에 걸 맞는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에 마련돼 있다. 26일부터 7월1일까지 오전 10~오후 5시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