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갤러리아백화점 부지에 주거복합타워 '파비오 더 씨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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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랜드마크 상권,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 개발경기 수원시 갤러리아백화점 부지에 고품격 주거복합타워가 들어선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 협업으로 인테리어 꾸며
수원갤러리아역세권복합개발피에프브이(시행사)는 다음달 수원시 인계동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부지(팔달구 인계동 1125의1)에 주거복합타워 '파비오 더 씨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7~지상 17층에 연면적이 8만㎡에 달한다. 복합용도개발(MXD)사업으로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주거형 시설로 구성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Fabio Novembre)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를 꾸밀 예정이다.
단지 명은 파비오 노벰브레의 ‘파비오’와 이탈리아어로 도시를 의미하는 씨타(Citta)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수원 인계동의 중심 상권이던 옛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에 들어서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동시에 이탈리아 밀라노의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해 수원의 사람, 문화, 생활의 구심점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단지는 분당선 수원시청역 1,2번 출구과 인접해 있다. 수원시청, 경기아트센터, 수원역 등 주요시설도 가깝다.이 단지의 특징은 파비오 노벰브레와 디자인 합작으로 ‘밀라네제(Milanese) 스타일’을 구현한다는 점이다. 밀라네제 스타일이란 이탈리아 북부 최대 도시이자 유럽 패션의 중심인 밀라노 시민의 자유로운 생활을 담은 콘셉트다.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는 포르쉐 자동차부터 명품가구, 이탈리아 유명 축구 구단 AC밀란 사옥 건축 등을 설계한 이탈리아 대표 유명 예술가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부지는 수원시 최초로 대형 백화점 브랜드가 세워진 상징적인 곳이다. 오랫동안 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다. 수원시청과 수원시청역(분당선)뿐 아니라 수원버스터미널, 수원역도 인접해 수원 행정, 업무, 상업, 주거, 교통의 중심이다.
분양 홍보관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6에 마련된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