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이면 고칠수 있는지 판단이…" 강원래 DM에 "과한 관심 불편"

클론 강원래가 "하반신 마비를 고쳐주고 싶다"며 자신에게 DM을 보내는 이들의 과한 관심이 불편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강원래는 지난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받은 메시지 사진을 게재했다.강원래는 “예전엔 이런 문자나 전화를 받을 때는 욱하는 마음에 화도 나고 욕도 했지만, 이런 게 다 저를 위한 관심이고 저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과한 관심과 안타까움이 불편을 줄 수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누군가 강원래에게 "제가 님을 꼭 고쳐보고 싶다. 한 시간 정도면 판단이 날 듯 하다"고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강원래가 "저도 장애인이 된 지 20년이 되었다. 전 괜찮으니 다른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라"고 답하자 "그런 방법이 있다면 저도 감사하다"고 말하며 홍보를 해주기를 원하는 속내를 보였다.2000년 클론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강원래는 서울 반포동 이수교차로에서 불법 유턴하던 승용차에 치여 하반신 마비의 장애를 입었다. 이후 지난 2003년 김송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두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