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 남양주시와 당정협의…지하철 4·8호선 등 현안 논의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당정협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인 25일 남양주시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한 논의를 위해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조광한 남양주 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실·국장과 남양주을 윤용수·박성훈 도의원, 이정애·이창희 시의원, 임채원 수석부위원장과 최영숙 여성국장 등과 만났다.김 의원은 인사를 통해 "남양주는 변화를 거듭하며 인구 100만(현 72만)의 도시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지금 어떻게 도시를 설계하느냐에 따라 남양주의 미래가 결정되므로 지금이야말로 어느 때보다도 국회의원과 시장, 시·도의원, 남양주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남양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지하철 4호선·8호선, 47번 국도, 오남~수동 국지도 98, 4호선 개통대비 시내버스 환승체계 재정비, 진접지역 문화체육복합센터 조성, 광릉숲 차 없는 거리 조성, 진접역 환승주차장 조성, 오남천 공원조성, 환경우려시설 운영 관련 주민협의체 구성, 진접 2지구, 왕숙지구 수용기업들의 사업체 이전 이주 지원책 마련, 별내동 공영주차장 조성 및 도로 개설 등 진접·별내·오남 지역의 주요 사업에 대한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남양주시의 주요 투자사업과 '21년 국비확보 사업에 대한 추진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저녁 식사를 도시락으로 대체하면서까지 최대한 시간을 연장하여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관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갔다.김 의원은 당정협의를 마치며 "당정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 남양주시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대책과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회성 당정협의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당정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속적인 실무협의와 당정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남양주시에 제안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