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전소서 SK렌터카 전기차 충전 가능

SK렌터카는 한국전력과 차세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SK렌터카는 한전의 전국 충전소 8600여 곳을 활용해 전기차 렌트 이용객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한전 충전 인프라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 △V2G(양방향 충전 기술), 스마트 충전 등 차세대 전기차 충전 기술 개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사업 개발 등 3대 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몽주 SK렌터카 대표(사진 왼쪽)는 “이번 협력사업은 전기차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전기차를 활용한 여러 서비스가 시장에 도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