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볼턴 미쳤다…그가 원하는 건 폭격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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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쳤다"며 웃는 것을 본 적이 없고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폭격뿐"이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폭스뉴스가 위스콘신주에서 진행한 타운홀미팅에서 자신을 저격한 회고록을 내놓은 볼턴 전 보좌관을 향해 "똑똑하지도 날카롭지도 않았다"며 "일을 잘 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볼턴은 회고록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외교·안보 정책에서 재선 유불리로 상황을 판단하고 일관된 철학이나 해법이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과 일하는 1년 넘는 기간 동안 "미소 짓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존, 당신은 웃기는 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이 일화만으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비꼬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폭스뉴스가 위스콘신주에서 진행한 타운홀미팅에서 자신을 저격한 회고록을 내놓은 볼턴 전 보좌관을 향해 "똑똑하지도 날카롭지도 않았다"며 "일을 잘 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볼턴은 회고록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외교·안보 정책에서 재선 유불리로 상황을 판단하고 일관된 철학이나 해법이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과 일하는 1년 넘는 기간 동안 "미소 짓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존, 당신은 웃기는 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이 일화만으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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