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생선구이, 10개월 만에 매출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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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10억원 이상 매출 기록"지난해 8월 출시된 '비비고 생선구이'가 약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생선구이는 월 평균 1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고등어, 가자미, 삼치 등 3종으로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차별화된 품질을 갖춰 미취학 자녀를 둔 가구나 1∼2인 가구에서 인기가 높았다는 게 CJ제일제당측 설명이다.
특히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의 경우 해당제품 재구매율이 70%에 달했다고 전했다.
반찬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트렌드에 맞춰 CJ제일제당이 새벽배송, 배달 앱(운영프로그램) 등 업체들과 협업해 마케팅을 펼친 점도 주효했다고 자평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구이, 조림, 찜, 볶음 등 수산 가정간편식(HMR)시장은 육류 HMR에 비해 절대적 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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