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해태 회장, "화훼농가 돕자"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

공기정화식물 화분 서울 경기 보건소 24곳에 전달
화훼농가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사진)은 2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을 비롯한 관엽식물 화분 세트를 서울·경기지역 보건소 24곳에 전달했다.

윤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자는 취지로 진행 중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초·중·고교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꽃 소비가 줄어들면서 지난 2월 박원순 서울시장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 기부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윤 회장은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의 지목으로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과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을 추천했다.

윤 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