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어디서 본 듯한 샷인데…박세리처럼 존슨도 '맨발 투혼'

‘장타자’ 더스틴 존슨(36·미국)이 29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리버하일랜즈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5번홀(파5) 그린 왼쪽 워터헤저드 옆에서 칩샷을 시도하고 있다. 이 홀을 파로 막은 존슨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쳐 2위 케빈 스트릴먼(미국·18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승을 올린 존슨은 신인이던 2008년부터 13년 동안 해마다 한 번 이상 우승하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아널드 파머(미국)와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나란히 세운 17년 연속 우승이다.

USA투데이연합뉴스